왜 편도제거수술은 이렇게도 후기들이 많은건지
그것도 하루하루 날짜별로 후기를 다들 남길까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ㅋㅋㅋ
이젠 알겠다.
저도 이렇게 아픈 몸에 후기를 남기고있네요
편도는 어릴때부터 아주 큰편이었는데
그냥 1년에 많으면 7~8 번, 적을땐 5~6 번으로
늘 편도염은 조금만 환경이 바뀌거나
면역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찾아왔다.
그런데 사실 편도염이 잦은 사람들은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한다.
담배 끊고 약 1년이 지나니 그 잦던 편도염 횟수가 1년에 3~4번으로 줄었다.
그런데 문제는 어릴때는 편도염,감기 이정도야 금방 회복해버리니깐
견딜만한데
나이가 들면 들어갈수록 편도가 붓거나 염증이 생기면
온몸에 찾아오는 몸살을 버티는것이 예전같지 않다는것을 느꼈다.
가족들과 여행을 갔는데 나혼자 그냥 푸욱잤다 ㅋㅋ
다음날 여기저기서 아우성 아후 ~ 잘 잤냐고 ㅋㅋ
자다가 코골이에다가 수면무호흡까지 있다고 자다가 깨서 지켜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솔직히 저러다가 계속 숨안쉬면 어쩌지 이러고
걱정하느라 잠을 못잔단다. ㅠㅠ
난 뭐 기억이 없으니
하지만 최근들어 부쩍 자주자주 잠에 깬다.
하지만 그냥 깊은잠을 못잔다 이렇게 생각했지 뭐 수면무호흡 이런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
아무튼 이렇게 늘 감기걸리면 찾는 동네병원
동네병원이긴한데 수원에서는 꽤 알아주는 병원이다.
금연프로젝트할때 약처방해주셨던 이비인후과 선생님께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수면다원검사 그거 받아 보자고해서 고민하다가
때마침 2018년도 부터 의료보험적용도 되네ㅎ
사실 의료보험아니라도 실비보험이 있어서 크게 문제되진 않아서
날짜 잡고 수면다원검사 받았다.
검사결과 ㅠ.ㅠ 심하단다.
그래서 수술할거냐, 양압기 쓸거냐 기타등등 상담받고
몇일간 고민하고 수술 결심했다.!!
이게 일단 알아보고 알고나니 그동안 자다가 자꾸 잠깨는것이 이것때문이라고
알고나니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더라.
수술도 아주 풀셋트로 받기로
비중격만곡증도 있고 코 한쪽은 물혹도 있단다.
편도제거와 함께 코수술도 모두 받기로하고 수술준비에 들어갔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 꾹 부탁드려요.
'건강 heal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을 삼키는 통증? - 9일~10일째 편도절제, 코골이수술 후기 (0) | 2018.12.26 |
---|---|
편도절제(제거) 수술 후 추천/비추천 음식 (1) | 2018.12.25 |
지구를 삼키는 통증 - 편도절제 그리고 코골이수술 6~8일차 후기 (0) | 2018.12.25 |
무통과 진통제로 버티다 - 편도절제, 코골이수술 3일~ 5일차 후기 (0) | 2018.12.24 |
편도제거, 코골이수술, 수면무호흡 수술 1 ~ 2일차의 통증 (0) | 2018.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