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health

금연시 금단증상은 줄이고 담배끊는방법

안녕하세요

매년 새해가되면 흡연자들에게는

빠지지않는 올해의 목표가 바로 "금연" 입니다.

최근에는 #아이코스 #릴 같은 찐담배가 나오면서

금연 열풍이 조금은 시들해진게 사실인데요.

일반담배를 피우든, 찐담배를 피우든 니코틴의 노예가 되는건 둘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금연은 3가지를 갖추었을때 성공률이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그냥 새해니깐 금연해야지 ~ 이런식으로는 거의 실패로 돌아갑니다.

 

그 3가지 조건은.

 

1. 금연을 결심하게된 강렬한 개기 - 갑작스런 건강이상, 아이가 태어났을때 , 임신을 위해서 등.

 

2. 금연을 위한 주변사람들의 도움

 

3. 적절한 금연보조제

 

이 3가지중 1번이 가장 강력합니다^^

 

그런데 사실 강렬한 개기가 있어도 그 뜻을 꾸준히 오래유지하기는 또 다른 의지가 필요하죠.

 

특히 금단증상이 심한 금연같은 경우는 더욱더 말이죠.

 

담배는 마약의 일종이라고, 아니 특정 마약보다 더 금단증상이 심하다고 하네요.

 

이런 금단의 유혹을 6개월정도만 이겨내면 금연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리고 금연유지시 꼭 필요한것이 흡연의 유혹을 이길만한 무기를 근처에 두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금연한지 약 1년 2개월정도 지났네요.

 

저의 금연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금연을 꼭 하고싶으신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금연하게 시작한때는 매우 추웠던 겨울이었습니다.

 

회사에 출근해서(제가 근무하던곳이 8층) 담배를 피우러 가려면 엘리베이터 기다려서

 

밖으로 나와서도 한참 금연구역 아닌 건물뒷쪽에서 피웠는데요.

 

너무너무 추운데 매 시간마다 의무적으로 담배피러 나오는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얘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아이코스를 추천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코스는 뭐지?  하루이틀 검색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관리가 상당히 힘들더라구요. 매일 청소해줘야 된다느니, 조심히 다뤄야된다느니 ....

 

제가 귀찮은건 또 무지 싫어해서요.

 

아 이렇게까지 담배를 계속 피워야되나?

 

그래! 결심했어!! 담배를 끊어야지 마음먹고

 

검색어를 "아이코스" 에서 "금연" 으로 하루이틀 또 찾아해멨습니다.

 

그러던중 금연약 챔픽스를 봤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도 보이긴 하던데

 

그 부작용이라고 인터넷에 나오는것들이 챔픽스 부작용도 일부 있겠지만

 

대다수가 금연에 따른 금단증상에 가깝더라구요 ^^.

 

금연약에 대한 이런 오해가 많이 퍼져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생금했을때 증상과 챔픽스 먹으면서 금연할때 증상이 비슷하게 보였습니다.

 

결심을 하고 다음날 제가 감기걸리면 가는 동네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그리고 금연하려고 하니 금연약 처방좀 해주세요. 라고 얘기하고

 

처방받아와서 시작했습니다.

챔픽스는 저용량의 챔픽스를 일주일간 먹으면서 금연을 준비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이시기에 약에대한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도하고,

 

금연하시는분들도 마음의 준비를 할수있도록 합니다.

 

이 일주일간은 약먹으면서 담배 마음껏 피워도 됩니다.

 

이렇게 6일, 7일차쯤 되면 점점 담배에서 특유의 맛이 사라집니다.

 

그냥 종이말아 피는느낌, 풀을 말아피우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자연스레 2주차에서는 담배를 끊고 고용량의 챔픽스를 몇달간 복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래 담배를 피우시던분들은 일주일의 준비기간 후, 2주차에도 담배를 피우십니다.

 

상관없어요 ^^.

 

몸속에 약이 계속 축적이 되다보니 오늘보다 내일더 담배맛이 이상하니깐요.

 

약만 꾸준히 복용하면 담배를 손에서 놓을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기가 정말 미치는 시기입니다.

 

습관에따라서 담배를 너무너무 피우고 싶은데, 피워도 맛이 없어요.

 

이렇게 2주, 3주 시간이 지나면서 

 

금단증상이 찾아옵니다.

 

금단증상들 외에 약자체가 주는 메스꺼움이 있어서 꼭 약을 복용하기전에는

 

식사를 충분히 하고나서 복용해야 합니다.

 

#금단증상의종류

 

잦은기침, 어지러움, 짜증, 식은땀, 흡연몽, 두통, 오한  외.

 

사람마다 금단증상이 워낙 차이가 많아서요.

아무튼 위의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찾아오는것이니 이해하심 될것 같습니다.

 

그외 챔픽스 고유의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빈속에 약을 먹을경우 오심(메스꺼움)이 심합니다.

약을 복용하는동안 생생한 꿈을 많이 꿉니다.

 

 

약먹은 후 오심(메스꺼움)이 나타나더라도 약 2시간정도가 지나면 속이 진정됩니다.

 

못이겨낼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금연약 처방받는것과는 별도로

 

지역보건소에서 금연등록을 하고 함께 금연지원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건강보험에서 지원되는 돈이 많다보니

 

어쩌면 금연지원을 통해서 얻는 이익이 더 많다고 판단되어서겠죠.

 

일단 보건소에 앞으로 금연하게다 등록을 하게되면

 

금연보조제(금연껌, 금연패치, 무설탕캔디 등.)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총 6개월간 금연을 성공하면 약 10만원상당의 선물과 함께

 

지역상품권 5만원도 지원해줬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이렇게 다양한 지원을 받으면서 금연에 성공했습니다.

 

이런말 하시는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에이 ~! 금연약 그거먹고 담배 끊는게 끊는거냐" 라고 얘기하시는분도 있는데요.

 

그 과정이 뭐가 그리 중요할까요?

 

그분들은 여전히 담배를 피우시고, 저는 담배를 끊은 비흡연자가 되었는걸요.

 

금연의 유혹은 그 빈도가 줄어들뿐 갑작스런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특정상황이 오면 흡연의 유혹이 옵니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처방받고 남은 챔픽스를 가방에 늘 가지고 다닙니다.

 

한달에 1~2번 유혹이 올때 딱 한알 먹어주면 금방 흡연의 유혹이 사라집니다.

 

이마저도 금연기간 1년정도 지나면 습관은 완전 사라진후라서 왠만해서는 흡연생각이

 

안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챔픽스 #금연약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9년에는 어떤방법이든 금연 꼭 하셔서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다음 포스트에서는 금연후 달라진 변화에대해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