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바른 치실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치간칫솔처럼 치실도 매우 가는것부터 굵은것까지 종류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잘 맞는 치실을 사용해야합니다.
특히 자신의 치아사이 간격보다 너무 두꺼운 치실사용시 치아사이가 점점 벌어질수 있으니
가급적 치아사이에 갖다대서 슥슥 가볍게 두세번 문지르면 들어가는 굵기의 치실을 고르시면됩니다.
처음엔 치실은 소모품이니깐 ~
이런생각에 그냥 다이소가서 가장싼거 막 사다쓰고 했는데 ^^;
그때 산 제품이 너두 굵어서 치아사이에 안들어가는거에요.
우연히 편의점갔다가 오랄비 치실을 샀습니다. 비싸긴하지만 뭐 일단 써보자는 마음으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치실부위를 최대한 근접촬영했습니다.
오랄비 치실의 특징이 실 같은 느낌보다는 얇은 종이비닐같은 느낌이에요.
비닐이라고 하기엔 표면이 약간 까실까실하고,
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튼튼하구요 ^^
아무튼 재질이 아주 특이하며 입안에 혀가 닿으면 민트향이 납니다.
그리고 치실 굵기가 아주 얇아서 왠만하면 치간에 쏘옥 들어갑니다.
덮개를 열어봤습니다.
치실이 촘촘하게 감겨져있습니다.
저는 2~3일에 한번씩 치실을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사용하면 2 ~ 3달은 쓰는것 같아요.
아낀다고 치실 조금씩 잘라서 쓰시면 양손에 제대로 안감겨서 치실에 힘이 약해집니다.
팍팍 쓰셔도 오래쓰실수 있으니 아끼지마세요 ^^
그럼 치실 사용법을 알아볼까요?
아래 그림처럼 손까락에 감아서 하셔도 되구요.
익숙하지 않으시면 손 전체에 한두번 감아서 사용해주셔도 됩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위 그림처럼 치실은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잇몸 안쪽에서 잇몸 바깥쪽으로 치아 가장자리를 긁어내듯이 사용합니다.
즉 세로방향으로, 이빨 뿌리부분에서 치아머리쪽으로 긁어내듯이 사용합니다.
우리는 느낄수없지만 치아와 잇몸사이에는 미세한 틈이 있습니다.
이러한 틈이 어릴때와는달리 나이가 들면들수록 점차 벌어지게 되는데요.
이 틈으로 음식을 씹을때 조금씩 밀려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오래 방치되면 잇몸염증을 발생시키고, 이는 치아에도 염증을 전달해서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치실! 사용하니 피가나요 ㅠㅠ
피가 날수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사용시 피가난다는 의미는 그 부위에 이미 잇몸염증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쌓인 찌꺼기를 없애주고 피가난 자리는 치유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몇일 간격으로 계속 사용하다보면 어느순간 피가 안날거에요.
여기서 잠깐!
치실이나 치간칫솔 사용후에는 구강청결제(리스테린, 가그린 등)는 바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치아와 잇몸이 맞닿은부위는 상당히 민감하고 약한부위입니다.
치실사용으로 약해진 잇몸사이로 독한 화학성분이 들어가면 안좋겠죠?
꼭 잊지마세요! 오히려 잇몸이 약해질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이글을 유용하게 읽으셨다면 아래 지난 글도 보고가세요 ^^
2019/02/10 - [건강 health] - 치실 및 치간칫솔 이렇게 사용하세요
2019/01/27 - [건강 health] - 잇몸치료는 어떤경우에 할까요? - 잇몸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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