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travel

세계 3대해변 - 보라카이 화이트샌드 비치에서의 썬셋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라카이에서의 3박5일 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한국에 돌아온지 몇일지났는데 아직도 아름다운 썬셋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시시가각 달라지는 바다와 하늘의 색이 꼭 오로라 같습니다.

 

후기 그럼 시작해볼께요 ~

 

때마침 친구와 다니던 직장을 쉬고 여행을 다녀오게되었는데요.

제가 타고갔던 비행기는 필리핀 국적기 필리핀항공입니다.

우리나라 저가항공과 비슷한 크기의 항공기에요.

 

출발전 찰칵!

 

 

 

목적지인 필리핀에 다 와갈때쯤 하늘에서 찍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연일 한반도를 덮치던때 오랜만에 맑은 하늘과 구름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목적지인 Kalibo airport(칼리보공항)에 도착해서 긴 이동이 시작됩니다.

참고로 보라카이는 칼리보 국제공항에 내려서 약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정도 이동해서 부두로 이동해서

배를 타고 보라카이로 들어가야 합니다.

 

부두로 이동하던중 강아지모양 구름이 떠 있길래 찰칵!

 

이동은 밴(VAN) 차량으로 이동햇는데요.

외국인분들도 함께 탑승했는데 스쿠버다이빙을 함께하러오신분들이었습니다.

보라카이는 스쿠버다이빙 포인트가 많기로도 유명한곳이죠.

실제 도착해보면 스쿠버다이버들이 많습니다.

 

 

드디어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배에 탑승!!

배는 호핑용배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저기 보이는 섬이 바로 보라카이 섬입니다.

 

 

저랑 친구는 픽업예약을해서 왔는데요.

배가 섬에 도착하니 호텔직원분이 기다리고 계시다가 저희 캐리어를 들어서 이동할 차량으로 들어주셨어요

편하게 호텔까지 이동해서 첫 만찬으로 모듬해산물 구이를 먹었네요.

특히 조개스튜? 바지락스튜?  저게 맛있었습니다.

 

 

맛나게 늦은 점심을 먹고 세계3대 비치인 보라카이 화이트샌드 비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때가 로컬타임으로 5시정도였던것 같아요.

혹시 보라카이에서 썬셋, 해넘이, 석양을 즐기시려면 오후 5시정도부터 해변으로 나가시면됩니다.

사진찍은 위치는 Station 1 위치입니다. ^^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데 해가 넘어갈때 너무 예쁘더라구요.

특히 도착한 당일날 석양이 최고 아름다웠던것 같습니다.

 

 

저랑 친구는 해변에 우두커니 서서 수평선을 바라봤습니다.

그냥 입을 쩍 벌리고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옅은 구름이 있어서 빛이 반사되서 그런지 하늘과 바다 모두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해가 보이지 않으니 빨갛게 바다와 하늘이 물들었습니다.

떠다니는 배가 세일링 보트입니다.

낮에도 세일링보트를 탈수도있는데요. 낮에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

썬셋때 세일링보트를 타는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타실려면 미리 예약하시고 기다리는것을 추천드려요.

저희도 타려고했다가 썬셋때 많은분들이 몰리다보니 바로 타실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배를타고 썬셋은 못봤지만, 밖에서봐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살짝 무지개빛이 감도는 하늘과 바다입니다.

 

이렇게 바다가 완전히 보라빛이되는 썬셋은 도착한 당일밖에 못봤어요.

이 아름다운 바다를 볼수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함께간 친구가 보라카이를 추천해줘서 간건데 정말 후회없이 눈호강하고 왔네요.

 

 

요건 한국으로 떠나오기 전날 찍은 해변 풍경입니다.

역시 아름답네요 ^^

 

여기는 어디냐하면요

부두에서 보라카이섬에 들어올때 이 선착장에 여행객들을 내려줍니다.

Station 3 입구에 위치해있습니다.

플라스틱 통같은것으로 엮은 선착장이라 물에 둥둥떠있어요.

그래서 밟을때마다 쑥쑥 들어가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섬으로 들어올땐 이 선착장을 이용하는데

집으로가기위해 섬밖으로 나갈때는 비치 반대쪽 부두로 이동했습니다.

야간에 이동하시면 좀 무서우실거에요. 산을 넘어가는동안 조명이 별로 없어서요.

가급적 보라카이에 가실땐 픽업센딩 두가지모두 예약하여서 안전한 여행하시길 빌어요.

 

참고로 픽업은 공항에 내려서 호텔까지 이동을 가이드해주는것이고,

센딩은 호텔에서 공항까지 가이드해주는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약하실때 픽업센딩 예약을 하시면 둘다 예약가능합니다.

 

 

보라카이 썬셋뷰의 또다른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션 2 와 스테이션 1 의 인접지점에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아이스아메 한잔사들고 2층 창가로가시면 멋진 뷰를 감상하실수 있어요.

아이스아메 톨사이즈 가격은 160 페소 ^^;;

가격은 좀 쎈편이에요. 망고생과일쥬스보다 비싸더라구요.

 

 

한국의 성수기와, 필리핀의 우기를 피해서간 여행이라

날씨도 너무좋았고, 저녁되면 시원하게 돌아다닐수있는 기온이었습니다.

3월의 보라카이 썬셋 넘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럼 다음번엔 보라카이에서의 낮을 보여드릴께요 ^^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