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인출제도 vs 지연이체제도 뭐가 다를까요

얼마전 뉴스에서 ATM기 지연인출제도로 인해서

한 학생의 연세대 입학의 꿈이 날아갔다고해서 떠들썩했는데요.

이 지연인출제도가 무엇이고, 또 지연이체제도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지연인출제도란?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서 많은사람들이 피해를 입자 만들어낸 제도입니다.

100만원 이상의 현금이 입금된 통장에서 ATM(자동화기기)를 통해서 출금하고자 할 경우

입금시간 기준으로 30분간 출금을 지연하는 것입니다.

 

 

2012년 6월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등의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이는 사기범에 속아서 거액을 입금하고난 후, 상황을 뒤늦게 알아차렸을경우

30분이 지나지 않았다면 신고를통해 출금계좌의 지급정지 요청을하면 피해금을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신고는 송금요청한 은행 고객센터,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 로 하시면 됩니다.

 

처음 이 제도를 시행할 당시에는 지연 인출 시간이 10분이었지만, 2015년부터는 30분으로 연장되었습니다.

 

지연출금, 지연이체 피해가는 팁!

 

99만원 입금하면 즉시 출금가능합니다. ^^

 

그리고 이와 비슷한 "지연이체제도" 라는것도 있습니다.

 

 

 

지연이체제도 넌 또 뭐니?

 

전자금융거래 즉 온라인뱅킹, 모바일뱅킹 등에서 자금이체시 일정시간(최소 3시간)이 지나야 실제 송금이 이루어지는것을 "지연이체제도" 라고 합니다.

지정된 시간까지는 송금취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신인에게 바로 가지않고 돈의 흐름이 일정시간동안 멈춰있는것입니다.

 

이러한 지연이제제도는 신청자에 한해서 적용되는데요.

 

자신이 평소에 일정한 패턴으로만 금융거래를 한다면 이러한 지연이체제도를 신청하게되면

보이스피싱에 속아 이체했을경우를 대비해 취소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수 있으며,

착오송금을 예방할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연이체서비스는 각 은행 영업점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신청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지연이체서비스 신청메뉴를 알아볼께요.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 보안센터 > 안심보안서비스 > 지연이체서비스 > 서비스신청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 개인 > 뱅킹보안관리 > 지연이체서비스 > 서비스신청

 

지금까지 지연인출제도와 지연이체제도의 차이점을 알아봤는데요.

요약하자면

지연인출제도는 돈은 실제로 이체완료 되었으나 인출을 일정시간동안 막아두는것!

지연이체제도는 이체 금액자체를 중간에 실제 이체하지 않고 잠시 멈추어뒀다가 일정시간 후 실제 이체시키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지연인출제도는 모든 금융거래에 해당되는 의무사항이지만, 지연이체서비스는 사용자가 신청한 경우에만 서비스됩니다.

 

안전한 금융거래로 내 소중한 자산을 지켜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