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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

어느 따뜻한 봄날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오늘 주제는 봄나들이 입니다.

평생 살아오면서 진해 벚꽃놀이가 통제되는 광경을 다 보게되네요.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일만한곳은 모두 통제되다보니

여러모로 답답한 봄이 이어지고 있네요.

답답한 마음을 광교호수공원 산책으로 달래어봅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수원시와 용인시에 반쯤 걸쳐있는 커다란호수입니다.

그럼 함께 구경해보실래요?


광교호수공원 관리사무소 앞쪽에보면 이렇게 예쁜 조형물이 있습니다.

평일 낮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마스크 착용하고 나들이 나온분들이 많았습니다.

태어나서 마스크 이렇게 많이쓰고 다니는건 처음 봅니다.


나뭇잎을 깎아서 동물을 형상화한것같은데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ㅜ.ㅜ

감성이 매말랐나봅니다.

아이들은 잘 알겠죠?



이건 뭔지 알겠어요

돌고래 같은데요 ㅎㅎ



조경수들 앞에 흔들의자가 쭈욱 줄서있습니다.

이 흔들의자가 인기가 많아서 다들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빈자리가 잘 없는데.

바로 앞을 딱 지나는데 빈자리가 생겨서 찰칵하고 찍었습니다.

이런것도 행운이라고하면 행운이죠 ㅎ



호수공원 바닥은 나무 패널로 되어있어서

걷기 편하고, 걸을때 느낌이 좋아요.

저기 멀리 좌측에는 에일린의뜰도 보이고 우측에는 광교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도 보이네요.

호수뷰 프리미엄이 엄청 붙은 아파트들이죠. ㅎ

이외에 광교호수공원 주변에는 힐스테이트광교, 광교아이파크 아파트 등이 있습니다.



광교호수공원 둘레를 걷다보면 호수를 바라다보며 벤치들이 많이 놓여있어서

앉아서 쉬는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평일에나 벤치가 빈자리가 있지 주말에는 아예 빈자리가 없을것같습니다.



이 사진은 왜 찍었을까요 

막상 블로그에 올리려고하니 뭔가 구도가 이상하네요 

저긴 툭 튀어나온 다리같은 곳이 바닷가 방파제처럼 호수 중심쪽으로 뻗어져나와있는곳입니다.



광교호수공원은 호수도 호수지만, 길 자체가 참 아름답습니다.

호수 한바퀴 천천히 걸으면 한시간정도 걸리는데요.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이렇게 갈대숲도 호수 가장자리에 있답니다.

카메라해상도가 안좋아서 느낌이 모두 표현이안되는데요.

실제 가서보면 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이는 갈대가 멋드러집니다

원천습지라고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네요.

그리고 사진좌측에 보이는 아파트가 힐스테이크 광교에요.



이곳은 수변무대입니다.



광교호수공원길은 자전거길과 보행로가 나뉘어져있어요

전동킥보드나 오토바이처럼 전동으로 움직이는 것과 원동기는 광교호수공원 입장이 불가합니다.


가는길 곳곳에 보행자길, 자전거길을 구분하는 캐릭터 그림이 있어요

빨간색은 보행자 전용도로입니다.



여기는 자전거도로 입니다



아래 사진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상징물인 전망대를 도입한 건축물인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라고합니다.




아래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외경입니다



위에서 본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 아랫쪽에 보면

이렇게 수편산책길이 있는데요.

난간도 모두 나무로되어있고, 바닥도 모두 나무로 되어있어요.

산책은 주로 이 수변산책길을 따라서 합니다.




탁트인 호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호수에 햇빛이 비쳐서 반짝반짝합니다

물위에 둥둥 떠있는것이 연꽃잎 입니다



마지막샷은 호수전경입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자그마한 숲길도 있고, 잔디밭도 많아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는곳입니다

아직 안가보신분들이 있으면 꼭 한번 가보세요 ^^


지금까지 수원,용인 시민들의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수변길을 둘러보았습니다.